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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찍어 4선 막자!"…손윤 후보 선거캠프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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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1: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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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손윤 세무사회장 후보 출마자가 선거캠프를 열고 제29대 세무사회장 선거 레이스에 합류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10일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세무법인 오늘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캠프에는 정구정 현 세무사회장,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임정완 현 윤리위원장, 백정현 현 감사(감사 후보) 및 세무법인 오늘, 세무법인 가은 임직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손 후보는 "'4선은 안된다, 기호 3번 찍어 4선 막자'라고 하면 선거의 맥락이 정리된다"며 "제가 한국세무사회장이 된다면 회칙상 임기를 지키고 더 이상의 정쟁이 세무사회에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세무사의 꿈을 지키고, 국세청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호 3번 손윤을 꼭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회직에 처음 도전하는 손 회장의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 정연, 양성직 후보는 손 후보에 이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세무법인 가은 대표인 정연 후보는 "출마에 대해 격려보다는 만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손윤 후보와 세무법인협회 일을 같이 하다보니 추진력과 열정을 갖춘 리더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반 정구정을 외치던 이들이 후보등록기간에 임박해 이해득실에 따라 뿔뿔히 흩어지는 것을 보고 이것이 세무사회의 현실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손 후보와 함께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양성직 후보는 "저는 개업한지는 23년차이나 회직경험은 전무하다"며 "손 후보의 제의에 망설였으나 공약에 공감했고, 회직 경험보다는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대후보로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의 세무사회 상황을 보면 회원들의 어려움을 보듬는 것보다는 포퓰리즘에 호소해 3선, 4선의 상황으로 몰고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을 절대로 막아야 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연 후보와 함께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손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저희들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젊은 세무사들도 세무사회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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